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1600명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비상이 걸렸습니다. 앞으로 일주일간 확진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이 되고 2000명대까지 나올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오늘 확진자는 서울 518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09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연일 폭염에 소나기까지 내리는 등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두들 지치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예상보다 백신 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예약한 사람들이 제대로 백신을 맞지 못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백신 도입 상황과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상황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도입 상황
방역당국은 내일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코로나 19 백신 총 35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9월에는 42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공급받은 백신이 2150만회분인 것을 보았을 때 앞으로 2개월 동안 백신 도입에 가속화가 가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7월 현재 도입된 백신은 화이자가 212만 7000회분, 모더나가 75만회분 등으로 총 288만회분입니다. 당초 7월 중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백신은 총 1000만회분이었는데요. 여기에 이스라엘과 화이자 백신 스와프로 70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온 것을 제외한다면 7월 말까지 800만회분이 더 도입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상황
현재 50대의 백신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사전예약을 마친 55-59세는 253만명입니다. 어제저녁 8시 이후에 사전예약을 재개한 후 1시간 가량의 예약시스템의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추가로 예약을 마친 사람은 70만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기존 예약자를 포함해서 55-59세의 접종 대상자는 353만명입니다.
50대 이외에 교육 종사자들의 예약률은 93.4%로 높은 예약률을 보여주었고, 60-74세 중 미접종자에 한해 받은 예약률은 45.2%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7월 접종 대상자의 74.5%인 342만명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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